나니s 2008. 6. 12. 17:21

 

 

인도 무용이라해서 TV에서 보던 류의 묘사들을 생각했는데
 완벽한 고정관념일 뿐이었다.
우선 전체적인 감상평은 무용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
너무 힘든 몸짓과 배경음악들이었다는 것.
느릿한 (정말 너무 절재되고 느린 동작들이었다.)행동들과
알수없는 심오함의 음악들이 합쳐져
정말 색다른 세계에 온 듯한
그런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
하지만 예술을 잘 모르는 나에게
 한국의 모티브로 느리면서도 강렬함이
이런 표현이었다니 좀 의아스럽다.
인도의 무용이라는 건 그냥 인도무용수들이었기에
그런 것이었을까?
그리고 우럽의 현대음악이 어우러진다는 게
그냥 바람소리와 듣기 힘든 삑삑소리였을뿐..
제목에서 보여지듯 여러 무용수들의 뭔가에 밀리는,
무언가에 끌어당겨지는 알 수 없는 힘이
이런 무용으로 잘 표현된 것에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