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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펠리 가이아르 초청 첼로 독주회
나니s
2008. 6. 12. 17:26
우리 가족 모두가 명동으로 바람쐬러 갈 수 있게 해준 초대장...ㅋㅋ
(비록 이날 나로인해 웃으면서 집에 들어 오진 못했지만..)
오펠리 가이아르의 독주회 전에 두명의 꼬마 숙녀들이 연주한 바이올린 무대가 더더욱 인상깊었던 것...이상하지??ㅋㅋ
솔직히 첼로의 육중한 무거운 소리가 크게 감동깊진 않았었다.
물론 최고의 연주였지만 조금 졸리웠다는 것...^^
더구나 독주회라서 아무 반주도 없는 첼로 연주를 듣고 있기에는 첼로의 음이 귀에 익지 않은 우리에게 좀 버거웠다고 해야할까?
만약 피아노나 바이올린의 독주회였다면 정말 감동적으로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미안, 씁쓸,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