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 파리
영국에서 틈틈히 방학이나 휴일이 겹칠 때를 이용해 와이너리 투어를 위해 어쩔수없이(?) 거치게 되면서 총 세번의 방문을 하게 되었던 파리...
갈때마다 새로움이 있는 아름다운 도시 파리...
이제 파리에 오게 되면 눈에 훤하다...
그만큼 크면서도 작은 곳이 파리이다..볼 곳들은 모두 뭉쳐있기 때문이겠지..
1.개인적으로 파리에서 좋아하는 곳은 우선 먼저 예술의 다리..
세느강의 많은 다리들 중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퐁네프다리를 떠올리겠지만 그저 오래된 다리일 뿐이고 예술의 다리가 쉴 수있는 최고의 곳일 것이다...
유일하게 나무로 만들어져 차가 다닐 수 없고 많은 예술인들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연주도 하고 낭만을 느끼기엔 최고의 장소...
프랑스의 모든 빵들이 유명하고 맛나지만 특히 연어샌드위치 한조각을 사서 세느강의 전경을 보며 예술의 다리에서 예술인들과 함께 점심을 함께하면 정말 기분 좋다...
2.술 한잔에 기분을 한껏 만끽하려면 노틀담 뒤편에 소르본대학쪽으로 라이브 펍이 있다...
다른 곳보다 다소 비싸긴 하지만 너무 분위기도 좋고 맥주나 와인 한두잔 마시기엔 정말 최고...
여친과 꼭 한번 와보고 싶은 곳...모든 사람들이 추천하는 명소.
3.그리고 숙소로는 한인민박에서 묵는다면 사빈의 집...
저녁을 제공 안하는대신 아주 저렴하고 도미토리 방이 이렇게 좋은 곳은 본 적이 없다..
아침은 정말 예술적으로 괜찮게 나오고 아주머니도 아주 친절하시다..다만 중심부에서 가깝지 않긴하지만 파리 지하철이 워낙 빠르기에 거리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숙소는 변두리보다는 중심지에 있는 곳들이 다 좋다고들 한다..따라서 저녁식사를 원하면 다른 곳도 많겠지만 저녁을 원하지 않는다면 사빈의 집도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