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Mirrasou Chardonnay (캘리포니아)
미라수 샤도네이~
난 미국 샤도네이가 제일 좋다.
적절한 오크숙성만 되어 있다면...너무 오크숙성에 푸쉬되어있는 것이 아닌....
물론 중저가 와인들에 한해서이다...고가라면 당연히 부르고뉴 화이트와인들이 좋겠지..
아니지...고가라도 미국 샤도네이들도 좋은 녀석들이 참 많다...ㅋㅋㅋ
미라수는 샤도네이, 멜롯, 피노누아 모두 기대만큼은 한다...크게 튀지는 않지만...^^
미라수 샤도네이는 적절한 산도에 적절한 열대과일향들...적절한 바닐라향에 적절한 풋풋함...그리고 약간의 고소한 곡류향들...레몬과 약간의 아카시아와 알싸한 느낌의 꽃향기...
정말 모든 향들에서 적당하다....4만원의 가격대에 무난하다...비오니에도 약간 섞여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가벼운듯하면서도 꽤 느껴지는 무게감이 참으로 느껴지니 말이지...알코올도수도 화이트와인치고는 정말 많은 13.5도...꽤 매력적이다..
다만 코르크는 플라스틱으로 실망적???????????????미국에서는 8유로정도라니 그럴 만도 하다....
이전에 백화점에서 만났던 손님중에 한 분이 기억난다...이 와인이 그 가격이라니 마실수가 없겠어요...미국에서는 그 가격이 전혀 아니었는데...그래서 난 모든 와인들이 그렇답니다..그래서 한국에서 와인을 마시는게 불행한거죠...라고 했던 말...
정말 우리나라 와인은 너무 비싸다...
만원이면 우와 정말 싸다라고 말하는 실정이니...ㅋㅋ 암턴...
음식과 함께보다 그냥 영화한편 보면서 즐기면 참 좋은 와인...,.닭고기와 참 잘 어울릴 듯 하다...
이 와인의 장점 중 하나라면 2시간여를 열어두고 테이스팅을 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힘이 느껴지는 것?ㅋㅋㅋ
좋다~~~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