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오피아 예가체프 G2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집온도 25도. 260g로 볶음
- 처음에 불세기를 가장 세게 시작
- 가스가 없어서 7분에 불탄가스 교체
- 8분 52초에 1차크랙 시작되어 불세기 중으로 줄임
- 1차크랙이 최고조에 달해 9분 20초에 불세기 약,중 사이로 줄임
- 11분 10초에 1차크랙이 끝나 다시 불세기 중으로 올림
- 11분 58초에 불세기 중,강으로 올림
(색을 확인하니 시티에 가까워서 예가체프는 시티나 또는 하이에서 시티 사이로 볶는게 좋다고 하여 빨리 2차크랙을 일으키려고 불을 올렸었으나 이러다가는 너무 많이 볶일 거 같아)
- 12분 36초에 출하
예가체프는 향기로운 향(단내,풀내음,꽃내음)이 많이 난다고 한다...
그래서 진하게 볶기보다는 그런 향들이 잘 피어나도록 적당히 볶는 게 관건인듯...
이전에 만델링을 볶을때 너무 강하게 볶으려는 생각이 많다보니 이번에도 그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던 듯...
처음부터 불세기를 중으로 하는 게 좋을 듯 하고 무엇보다도 1차크랙이 일어나자마자 바로 불세기를 약,중으로 줄였어야 하는데 불세기가 중인 상태로 오랫동안 두어서 너무 빨리 볶인 것 같다...
또한 불탄가스를 수시로 확인하여 교체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겠다..
2차크랙이 꼭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나는 2차크랙까지 제대로 일으키면서 적당한 색깔을 내는 걸 중요시하고 싶다..
2차크랙을 일으키지 못하고 출하시켰지만 시티로 볶였고 커피를 추출하였을때 맛도 꽤 훌륭하여 만족스럽다...
하지만 조금더 약하게 볶는 것도 좋을 듯 하고 불세기를 꼭 중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