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초청 소프라노 이미경 리사이틀

 

 

티켓이 생겨 어머니와 다녀왔던 공연...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갔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이미경씨의 화려하고도 깔끔한 고음처리들의 기교들이 환상적이었다..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였다..

이번 공연에 곡선정에서 많은 심열을 기울인 노력이 옅보였다..

W 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들도 아름다운 음색들로 매료되었으며, 하나같이 기교로 변화무쌍한 음색들이 주를 이루는 곡들이어서 집중도도 높고 행복하게 즐길수 있었다..

특히 2부 첫곡으로 부른 내 영혼의 빛 은 너무 아름다운 곡이었다..

쉼없이 2시간여를 내리 부른 이미경씨의 열정과 힘에 감동했다..

마지막 앵콜곡을 또 3곡을 부르는데 그중 가장 마지막 곡으로 조용필의 허공을 선택했던 것도 아주 이색적이었다..

색다른 스타일의 허공...ㅋㅋ

너무 좋은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