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르고뉴지방을 자전거여행하다가 얻게 되었던 귀하디 귀한 와인..
원래 목표는 뿔리뉘몽라쉐까지 가는 거였지만 자전거로 가기엔 날도 너무 덥고 힘에 벅차 이곳 볼네에서 행인에게 길을 묻게 되었는데 이들이 저 와인의 제조자들이었다..
동양인이 프랑스와이너리를 방문한 것만으로도 자신들이 감사하다며 물과 함께 선물로 가져온 저 와인은 아직 채 완성이 되지도 않은 병입후 여전히 숙성중이던 1등급 볼네지방의 와인이었다..
돈으로 환산해도 몇십만원은 훌쩍 넘어갈 만한 이 구하기도 귀한 와인을 선물로 받고 얼마나 기뻤었는지 아직도 그립고 기뻤던 여행...
한국에 고히 가지고 오긴 했지만 집에 마땅한 와인저장고도 없고 여름내내 폭염으로 인해 그냥 조촐한 가족모임에서 열게 되었었다...최소 3년이상은 더 묵혀야 약간의 제 맛이 나올 듯한 아쉬움이 깊었던 와인이었지만..
맛은 2002년산이었음에도 아직 너무 어려 부드러운 체리맛이 물씬 풍겼다. 꽤 농도깊고 신맛과 조화가 잘 이루어진 피노누아의 맛을 담고 있었지만 잘 숙성시켰으면 버섯맛부터해서 가죽향등의 얼마나 많은 맛들이 담겨있었을지 아쉬움이 많이 남긴 했다..
Country : volnay in France
Vintage : 2002
Quality Status : AOC
Producer : MONTILLE
Price : 300,000W
Grape Variety : Pinot noir
Style of Wine : red
<Appearance>
Clarity : clear
Intensity : medium
Colour : ruby
Other Observations : watery rim
<Nose>
Condition : clean
Intensity : medium
Development : developing
Aroma characteristics : red fruit, cherry, soil, mint
<Palate>
Sweetness : dry
Acidity : medium(+)
Tannin : medium(-)
Alcohol : medium(+) 12.5%
Body : medium(-)
Mousse : ...
Flavour Intensity : medium
Flavour characteristics : red fruit, cherry, soil, spicy, mint
Length : medium
<Conclusions>
Quality : good
Price Category : premium
Readiness for Drinking : needs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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