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미술관전 예술의 전당

 

오르세미술관전 티켓이 생겨 다녀왔다...

작년 신혼여행때 오르세미술관을 다녀와 너무 깊은 인상을 받아 다시한번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이번에도 우리는 오디오셋을 하나 구입하여 귀에 한쪽씩 끼고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였다...

작품들을 평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꼭 봐야할 작품들이 몇 점 오지 않아 좀 실망스러운 미술전이었다...

그래도 오르세미술관전이라고 이렇게 크게 광고를 할라치면 지금보다는 2배정도는 더 많은 대작들이 왔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오르세미술관에서 보지 못했던 밀레의 '봄'을 보게 된건 이번 미술전에서 얻은 큰 수확이다...

정말 신비스럽고 화려함과 웅장함이 몇분동안 멍하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던 작품...

몇미터 떨어져서 관전을 하니 그 조화로움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전율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