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부드럽고 까베르네 쇼비뇽과 멜롯의 적절한 조화를 풍요롭고도 활기차게 느낄 수 있는 아주 품격높은 와인이었다...
따자마자부터 마시기 좋으며 오밀조밀 아주 섬세하면서도 꽉찬 과일맛을 느낄 수 있다. 블랙계열의 자두, 체리향이 일품이며 피니쉬의 여운 또한 1분여간 지속되어진다...
생산지역: Pemberton, Australia
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48% Merlot 45%, Cabernet Franc 5%, Petit Verdot 2%
1988년에 설립된 살리타지Salitage는 웨스턴 호주Western Australia의 남서부에 자리잡은 펨버튼Pemberton의 아름답고 멋진 지역에 위치해 있는 프리미엄 와인 프로듀서이다. 펨버튼은 호주에서 선선한 기후를 가진 프리미엄 와인 지역으로 현재 살리타지는 전세계 약 15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다. 오너인 존과 제니 호건John and Jenny Horgan 부부는 30여 년 전에 와인 비즈니스를 시작하였으며 마가렛 리버 지역에서는 와인의 선구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4가지 포도품종은 제각기 수확되었으며 약 3분의 1정도가 새 프랑스산 오크통이며 18개월 동안 숙성되었다. 최고의 과일과 오크의 최상의 밸런스를 이룬 미디엄 바디 스타일로 섬세함을 잘 간직하고 있는 와인이다. 지금 마시기에 좋으며, 좀 더 숙성되면 더 훌륭한 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진홍색을 띠고 있는 카시스, 뽕나무, 바이올릿, 블랙 커런트 등의 스위트한 과일향이 매우 인상적으로 느껴지며 섬세한 오크와 좋은 밸런스를 이루었다. 알맞게 성숙한 과일과 함께 한결같이 입에서 느껴지는 훌륭한 무게감과 텍스처의 조화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타닌까지 선사하여 한층 더 와인을 즐겁게 느끼게 해준다. 숙성하면 보다 훌륭하고 복합성 있는 와인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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