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 리제르바 말벡, 2005
(1865 Reserva Malbe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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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의 말벡은 처음이었다..
말벡이었음에도 1865 와인들의 특성들이 있었다..
보통 말벡은 강하고 풀바디에 타닌감도 많은데 1865는 다른 아르헨티나 말벡과는 달리 타닌감도 중간정도에 까베르네쇼비뇽의 느낌을 아주 많이 지니고 있었다...
첫향부터 굉장히 고소하고도 크리미함이 부드럽게 다가오는 것이 다른 칠레와인과 다른 1865의 특징인듯...
이전에 맛보았던 많은 1865 와인들의 안좋았던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바꾸어 주었던 녀석...
오밀조밀한 다양한 맛들이 입안에서 기분좋게 한다..
마시기 편하면서도 꽤 진하고 어느 향 하나 튀지않는 발란스가 좋다..
향긋하면서도 톡톡튀는 민트향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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