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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 여행

흑산도여행

by 나니s 2009. 8. 24.

목포에서 2번버스를 타고 목포여객선터미널로 와서 흑산도를 거쳐 홍도를 가는 표를 샀다.

우선 흑산도에서 내려 하루를 묵고 다음날 아침일찌기 홍도로 떠나기로 하였다.

흑산도-홍도-목포 여객선표 금액은 다 합쳐서 9만원 가까이 되었다..ㅠㅠ

비싸긴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어디하나 안보고 갈수도 없고...날씨까지 나를 도와주는데 돈 생각은 말고 볼곳이나 다 보고 오자는 생각뿐~~ 

 

 

목포에서 2시간 반정도를 배타고 와서 드뎌 흑산도에 도착...한국의 새로운 섬에 홀로 도착하다니 너무 설레인다..ㅋㅋㅋ 

 

 

 

 

혼자 여행을 하면 항상 사진찍는 것에 등안시하게 된다... 

 

 

 흑산도에 도착하자마자 여객선 탈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민박집을 찾았다..가격은 2만5천원이었다..

짐을 풀고는 곧장 밖에 나와 섬 이리저리를 둘러보기로 했다..

 

 돌아다니다가 자전거 대여점이 있었다..1시간에 5천원으로 비싼 편이었지만

 

 

 핸폰 카메라 성능이 좋지 않아서 아쉽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다..자전거를 타며 돌다가 하얀 등대 앞에서 잠시 쉬면서 싸온 먹을거리를 먹었다..^^

 

 

낚시하는 아저씨들도 많이 보이고... 

 

 

 

 

 

영국의 바닷가와는 다른 느낌의 한국 바닷가 풍경...우리나라 바닷내음이 훨씬 진하다..ㅋ 영국에서 바닷가가 지겨울 만도 했지만 그래도 바닷가는 항상 좋다...

 

 흑산도에 와서 홍어를 안 먹어볼 수도 없어 혼자임에도 저녁노을이 질 즈음 어기적 나와 막걸리 한사발에 홍어한접시를 먹었다..홍어 2만원에 막걸리 5천원...정말 비싸다...ㅋ 아주머니께서 혼자서 왔냐며 말을 걸어주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홍어애탕을 방금 끓였는데 맛보라고 주셨다..

맛보기 힘들다는 애탕...완전 톡쏘면서도 얼큰하니 좋았다..홍어 초보자들은 절대 못 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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