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크뤼이거나 등급이 높은 와인은 아니지만 보르도 최고의 와인메이커인 앙드레 뤼통이 만든 페삭레오냥 최고의 와인을 맛보게 되었다..
라루비에르 와이너리는 레드와인보다 화이트와인의 명성이 더 높다고 한다..
와인은 우선 10년 이상은 더 묵힐 수 있는 힘있는 와인이었고 퀄리티 또한 아주 좋았다..
바디감도 정말 좋고 오일리하면서도 다양한 향과 맛이 풍기는 것이 굿~
알코올이 화이트와인으로서는 아주 경이로운 13도로서 마시면 바로 취할만큼 도수가 높았다..
우선 입에 머금으면 귤향이 사로잡고 입안에서 스월링을 하면 향신료등의 맛과 함께 스파이시함이 톡쏜다..
그후 코끝까지 꽤 강렬하게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라임, 감, 귤, 약간의 꿀, 꽃 향등등...
마지막 목넘김 이후에는 입맛을 돋우어주는 라임향이 계속 남아있으면서 침을 고이게하며 꽤 긴 다채로운 여운을 남긴다...
더 숙성되면 바나나향등의 열대과일향과 고소한 너트향도 풍길 듯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는 좋은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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