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고경진
나와는 약간 다른 컨셉트의 책이지만 나도 역시 커피를 넣을 것이기에 꽤 도움이 되었다..
어떻게 계획을 짤 것인지 어떤 테마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내어야할지에 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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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커피는 달콤하고 짜릿하지만 때론 매우 쓴맛을 남겨주기도 한다. 카페 창업 역시 화려함과 여유로움만 추구한다면 결국 실패하고 만다.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기 속에 숨겨진 카페 창업의 진실을 알아야만 실패하지 않을 수 있다. 『성공하는 테마카페 창업하기』는 카페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입지 선정, 콘셉트 선정, 인테리어 실무, 메뉴 선정 그리고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성공 기법을 제시한 책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성공창업의 조건으로 점포의 입지 경쟁력을 우선 꼽기도 하고, 아이템의 경쟁력을 우선 꼽기도 한다. 하지만 성공한 창업자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입지의 우월함도 아이템의 특별함도 결코 아닌, 창업자 자신의 경쟁력이다. 이 책은 이러한 '주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테마카페 창업하기’를 발행하면서 여러분은 커피를 좋아합니까? 이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다면, 여러분은 이 책을 볼 필요가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테마카페 창업에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리학 자료에 의하면 커피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삶의 가치를 모르거나 열정이 없는 사람이라고 분석된 바 있다. 창업에 있어 열정보다 중요한 조건은 없다. 열정이 곧 성공의 절대조건인 셈이다. 성공적인 카페를 창업하고 싶다면 먼저 커피를 사랑하라.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테마카페 창업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어떤 업종을 선정하는 것과 여러분에게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 무엇일까’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여러분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여러분이 지금 가장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일, 바로 그것이 여러분에게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다. 일을 잘하려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필자는 초등학교 때 받아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매일 ‘나머지 공부’를 하며 괴로워했던 기억을 아직까지도 갖고 있다. 또한 2학년이 되었을 때까지 ‘구구단’도 제대로 암송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3학년이 된 다음부터는 상황이 바뀌었다.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를 짝사랑하게 된 것이었다. 바로 짝사랑의 대상은 담임선생님. 그래서 선생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난생 처음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 가을 월말고사에서 거짓말처럼 1등을 했다. 1등을 하고 나니 친구는 물론 주변 사람들이 나한테 대하는 대우가 달라졌고, 이후로는 공부가 제법 즐거울 수 있었다. 흥미가 있으면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여 더욱 노력하게 되며 그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도 좋아하는 일이라면 재미있는 일일 확률이 많을 것이다. 재미를 느낀다는 것은 대상 업종에 대해서 잘 알기 때문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천재발명가 토마스 알바 에디슨도 ‘전기’라는 한 분야에만 몰두해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전기에 재미가 없었다면, 에디슨은 평범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흥미는 재미를 낳고 재미가 노력을 낳을 때, 사업은 성공에 가까워지는 법이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 카페를 좋아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절반 정도는 성공한 것이다. 여러분은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입니까? 성공적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면, 올바른 창업자의 태도를 갖춰야 한다. 그렇다면 태도란 무엇인가? 태도란 어떤 사실이나 상황을 보는 여러분의 마음가짐을 말한다.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하다. 무엇을 듣고 생각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듣고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이러한 태도가 매순간 형성되어 여러분의 인생을 결정한다. 성공에는 아주 작은 차이만이 존재한다. 그것이 바로 태도이며, 긍정적이냐 아니면 부정적이냐의 차이에 해당한다.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의 핵심 요소 정보, 지능, 기술, 태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 중에서 정보, 지능, 기술을 합한 영향은 불과 7%에 불과하고 나머지 93%를 태도가 차지한다고 한다. 태도만 올바르다면, 이루지 못할 꿈도 없으면 힘들다고 해서 도전을 못할 것도 없다.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미래를 향하는 여러분의 태도야말로 성공으로 갈 수 있는 첫 번째의 단추라고 볼 수 있다. 여러분은 똑똑한 장사꾼입니까? 고객은 본인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이 이왕이면 똑똑한 사람들을 선호하지만, 정작 ‘똑똑한 장사꾼’은 싫어한다.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서 현명한 장사꾼은 이윤을 남기기보단 고객을 남기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고객이 많다면, 제아무리 퍼준다 해도 결코 손해 보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똑똑한 장사꾼’이 될 것인지 아니면, ‘현명한 장사꾼’이 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현명한 장사꾼이 되길 희망한다면, 현실 시장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세상은 이미 둥글게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 네모난 막대로는 절대로 둥근 구멍에 들어 갈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현재 둥근 시장에 맞춰 자신의 정체성을 새삼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자신을 얼마나 도려내야만 둥글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먼저 알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창업 전문가들은 성공창업의 조건으로 점포의 입지 경쟁력을 우선 꼽기도 하고, 아이템의 경쟁력을 우선 꼽기도 한다. 하지만 성공한 창업자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입지의 우월함도 아이템의 특별함도 결코 아니었다. 지난 세월 창업 현장에서 필자가 만난 무수한 창업자 가운데 성공을 맛 본 창업자에게는 딱 한 가지의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오로지 창업자 자신의 경쟁력이었다. 바로 현명한 창업자의 길을 선택했으며 자신을 둥글게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탁월한 주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둥근 구멍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길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한 권의 책을 엮게 되었다. 창업의 바다에는 험한 파도와 예상치 못한 폭풍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잠시라도 방심하면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집어 삼킬 수도 있다. 하지만 돛을 조정할 줄 아는 자는 언제나 바람을 이용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 한 권의 책이 창업의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 ‘성공’이라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기를 바란다. 끝으로 책을 엮기까지 도움을 주신 한국창업컨설팅협회 최재희 회장님, 월간 커피앤티 지영구 국장님, 코리아알레쏘 김동건 대표님, 연합창업 최재봉 소장님, G.K.Place 김창화 대표님, 늘푸른F&B 배용진 대표님, 그리고 영원한 동지 김상훈 스타트컨설팅 대표와 이종범 실장님에게 감사드린다. 더불어 기획 및 편집으로 애써 주신 김순자 팀장님 이하 출판사 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 - 머리말 [예스24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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