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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사생활/내가 고른 도서들

프로방스 (김영주의 머무는 여행 04)

by 나니s 2010. 4. 29.

 

지은이 : 김영주

 

한줄로 표현하자면 프로방스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모습들을 너무 잘 묘사한 책...

작가가 여행을 시작하게 된 동기부터 여행내내의 사소한 일들까지도 자세히 적어놓아 내가 직접 여행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다만 프로방스에서 꼭 즐겨야할 많은 것들을 겉할듯이 훑고 가버리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

책이 이렇게 두꺼움에도 세세한 전문적인 예술이나 와인, 카페등을 다 담지 못함에는 프로방스의 거대함이 있으리라...

앞으로 여행하게 될 프로방스에 큰 도움을 준 책...

책소개

눈부시도록 파란 프로방스의 파란 하늘~
프랑스 동남부 한 귀퉁이 프로방스에서 펼쳐지는 머무는 여행!


김영주의 머무는 여행 『프로방스』. 전 세계인에게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을 불러 일으켰던 곳 프로방스로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다. 뜨거운 태양과 눈부신 하늘, 코발트빛 지중해가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곳인 프로방스로 떠난 머무는 여행자 김영주는 아름다운 대자연을 품고 있는 그곳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낸다.

미로처럼 얽힌 골목길을 따라 거닐고, 세월의 무게를 그대로 떠안은 로마 유적을 돌아보며, 와인 산지에서 진한 와인 향에 취하는 여행길. 김영주는 낭만적인 프로방스의 풍경을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 속 공간과 함께 섞여낸다. 거장들의 작품 속 풍경을 만나고 있다는 설레임 때문인지 전작들이 삶의 무거움을 이야기하는 여행기였다면 이번 여행은 그 전에 비해 밝고 경쾌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소개

김영주

인생의 절반을 기자로 살아왔다. 이화여대 장식미술과를 졸업하고 뉴욕 F.I.T에서 Fashion Communication & Advertising을 전공했다. 1982년부터「월간 디자인」 「월간 멋」 「가정조선」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한동안 (주)모델라인 기획실장으로 서울올림픽 프레스 쇼, 뉴웨이브 인 서울, 피날레 쇼, 세계패션그룹 패션쇼 등 1백여 개의 패션쇼를 기획하고 프로모션을 맡았다. 1989년부터 안그라픽스를 비롯 「행복이 가득한 집」 「이매진」 「마리 끌레르」 「마담 휘가로」 등에서 편집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웅진닷컴 생활잡지 사업본부 사업총괄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그 사이 짬을 내어 이화여대에서 ‘디자인 저널리즘과 미디어’ 등을 가르쳤다.

채식주의자인 그녀는 여행, 음악, 여름, 잠, 길, 바다, 그리고 커피와 생수 한 잔을 함께 마시는 걸 좋아한다. 감각과 취향이 맞는 이들과의 대화는 그녀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2005년 11월, 인생의 반 정도를 살아왔다는 거룩한 명분 앞에서 그녀는 불현듯 ‘캘리포니아’로 떠났다. 그리고 2006년 6월, 그녀가 세상에 내놓은 『캘리포니아』는 ‘머무는 여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여행 에세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캘리포니아로 ‘떠난다’는 사실 하나로 이미 ‘자유’를 상상한 김영주의 ‘생각’과 ‘감성’의 기록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였다. 그 후 그녀는 ‘토스카나’라는 또 다른 ‘머무는 여행’으로 '느림'의 기록을 전하고, 세번째 책 『뉴욕』에서는 열정을 이야기하였다. 현재 여행작가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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