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인의 느낌들은 마셔보면 가격대에 다 그 맛의 느낌을 알 만큼 비슷하고 단조로운 특징이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마실 수 밖에 없는 건 변하지 않는 느낌의 맛과 항상 맛이 있다는 것이다...많이 맛보다보면 그게 단점일 수도 있지만..ㅋ
산타리타는 칠레와인들 중에서 진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와인을 만들어내는 스타일이다...
2시간 가량 열어두어서야 제대로 열린 맛들을 품어내었다..3만원대 와인으로 그 값어치를 했다고 본다..
처음 마실 때는 진하고 풍부한 과일향에 단조로움 뿐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커피향, 다양한 블랙스타일의 과일향들...감초향...바닐라향, 스파이시하고도 풀잎같은 허브향들...
칠레와인들에게서 나타나는 향들이지만 참 맛좋았다....^^
Winemaker : Cecilia Torres 보관 가능 : 5~6년 Sant Rita社의 Reserva 와인들은 구조감이 살아있고, 프루티하며, 다이내믹한 와인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와인메이커의 목표는 각 품종의 특성을 아로마와 맛 모두 최적으로 반영하는 것 입니다. 동시에 Reserva 와인들은 오래 지속 가능한 맛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복합성, 집중도, 우아함과 밸런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카버네 소비뇽, 멜로, 까르메네르와 샤도네는 미국産 오크에서 약 6개월간 숙성되며, 이러한 숙성과정으로 인해 위의 Reserva 와인들은 섬세한 복합성을 띠게 됩니다. 다만 소비뇽 블랑만큼은 오크 숙성을 피하여 완숙한 시트러스의 느낌과 함께 풀잎향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진한 루비색을 띠고 있으며, 자두, 허브, 붉은 과일의 풍성한 아로마가 오크 숙성으로부터 나오는 바닐라, 정향 등의 향과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풍부하고, 복합적인 맛이 오래 지속되는 미디엄 바디의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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