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베 메독
향은 정말 죽인다..적당한 산도에 바닐라향, 농익은 과일향에 스파이시함...
08빈티지임에도 약간 숙성된 느낌이 들며 산미가 꽤 느껴진다...
까베르네쇼비뇽이 75%라는데도 멜롯의 느낌이 많이 든다..색이며 맛이며 루비칼라에 옅은 편이며 체리,자두,딸기향의 붉은 계열 과실느낌이 강하며 건포도의 느낌도 든다...
탄닌감은 아직 뻣뻣함이 느껴져 꽤 거친편...더 숙성되면 부드럽고 더욱 풍부함을 더할듯...
계피, 향신료 등의 메독 특유 느낌이 있으며 삼나무향에 적당한 스파이시함...
확실히 프랑스와인은 은은하지만 (알코올도수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낮고 처음은 맛이 별로다 싶기도 하고) 마실때마다 변하는 새로움이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감칠맛이 더해가는 매력이 있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적인 느낌...거친듯 부드럽고 밋밋한듯 깊고 풍부함과 다양함...
2만원대 가격대비 상당히 퀄리티있으며 점점 피어오르는 것이 앞으로 3년정도 후에 더 좋은 느낌일 것 같다...
산미가 꽤 있어 음식과 함께면 더욱 좋을 것이고 갈수록 자기색깔을 내는 것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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