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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감 있는 레드 컬러를 띠고 있으며 블랙베리, 제비꽃, 블랙 올리브 등의 향과 함께 살짝 스모키하다. 과일의 집중도가 매우 뛰어나며 견고한 탄닌의 구조와 균형감이 뛰어나다. 마시기 1~3시간 전 에어링 또는 디캔팅 하는 것이 좋다. Delas Freres 들라스 프레르(Delas Freres)의 역사는 1835년 샤를 오디베르와 필립 들라스가 꼬뜨 뒤 론의 심장부에 위치한 40년 된 와이너리를 매입해 자신들의 이름을 따 Audibert & Delas 라고 명명한 데에서 시작한다. 이들은 1879년 시드니 만국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박람회, 대회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빠른 속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1년 프랑스 최고의 샴페인 회사 도츠(Deutz)가 와이너리 소유주가 되면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아 품질 좋은 다양한 와인으로 그 명성을 더욱 빛내고 있다. 들라스는 소유한 포도밭에서 포도를 생산해 와인을 양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훌륭한 재배조건을 가진 포도밭 소유주들과 계약을 맺어 와인을 만들기도 한다. 모든 공정은 들라스 기술팀의 엄격한 감독 아래 이루어지며, 결과적으로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와인 리스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해 론 지방의 와인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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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1시간이상은 디켄팅을 해야한다는 이유를 알겠었던....
한 30분가량은 이 와인이 향이며 여운은 좋지만 그래도 약간 꺾인 듯한 느낌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정말 잘못된 오류를 범했다...이 녀석을 그렇게만 평가하고 말았다면 어찌할 뻔 했는가??아찔하다...
처음에 느껴졌던 높은 산도와 흙내음들은 점점 사라지고 꽃내음과 살아나는 과실향에 끈적해지는 탄닌감이 나의 이빨들까지도 자극한다...
은은함을 계속 이어가면서도 계속 견고해지는 구조감과 균형감이 나를 숙연하게 만든다...
이 미묘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3시간이상은 음미하면서 계속 시음하고 관찰해야 알 수 있을 대단한 놈이다...
시라 100%라는 것에 더욱 놀랍고...아기자기함에 강하지 않으면서도 오래도록 지속되는 입안에서의 피니쉬가 정말 일품이다...
가격은 45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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