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는 02년도이지만 내가 마신 와인은 06빈티지였다..^^
그랑크뤼 4등급와인으로 그랑크뤼치고는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와인을 마시게 되었다..
아직 어림에도 굉장히 복합다양한 맛을 품어내며 민트향이 지배적이지만 은은하고 부드러운 편이며 탄닌 역시 꽤 부드럽다..자두향과 체리향이 복합적으로 나는 풀바디하다기보다는 향기로움이 가득한 녀석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풍부해지는 향들과 거부감없는 부드러운 산도, 알코올향이 아직 강하게 올라오는 것이 훨씬 숙성을 시킬 수있으며 숙성시 더욱 복합적인 향들을 품어낼 것이 확실시 되는 느낌...
2시간여 열어두자 더욱 복합다양해지는 향들과 함께 초코향이 살짝 내비쳐지며 꽃향, 볶은 콩향 등의 더욱 좋은 향들이 기분좋게 한다...
은은함의 미약이라고 불릴 만큼 계속해서 풍부하면서도 변화로움을 발산해내었다..
잔에 살짝 남아있는 와인을 두고 잔을 크게 돌린후 멀찌감치서 잔을 코에 대자 다채로운 향들이 아주 은은하면서도 간질간질 코끝을 자극시켜주는 것이 역시 신세계와인과는 다른 보르도 그랑크뤼의 느낌을 유감없이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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