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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커피·레시피/커피 볶는 이야기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G2 ★★★

by 나니s 2011. 4. 27.

다시 한번 예가체프 G2 볶기시도~

 

집온도는 24도, 생두 350g (이번엔 조금 많이 볶아보았다..)

로스팅 기계는 1초에 1번정도로 돌리는 게 좋다고 하여 이제부터는 그렇게 하려고 한다...팔도 덜아프고 좋네~

 

- 우선 불세기 '중'에서 시작

- 8분 45초에 1차크랙 소리들려 바로 불세기 '약'으로 줄임

- 11분 35초에 1차크랙이 끝나 다시 불세기 '중'으로 올림

- 12분 30초에 2차크랙 시작되어 바로 출하

 

생두를 많이 볶아보았더니 1차크랙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크랙시간도 오래 지속됨..

그리고 2차크랙도 바로 시작되어 약간 당황...

씨티정도로 볶였으며 이번엔 이전보다 약간 약하게 볶으려고 노력하였다...

예가체프는 꽃향기, 과일향, 단향, 산도가 어우러지기때문에 씨티이상으로 볶으면 안될거 같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볶을 수 있는 나만의 방법들을 손에 익히게끔 더 노력해야겠지만 이번에 볶은 예가체프는 아주 만족스럽다...

묵직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향긋한 산도가 과일향들을 연상케 하며 그 후에 이어지는 굉장한 단내음이 아주 기분좋게 한다...

맛 또한 오래도록 지속되어 다양한 맛들이 입안에서 피어오른다...음...정말 좋다..

이 맛을 제대로 내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봐야겠다...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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